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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욱 전우와의 만남

백마1 2008. 12. 19. 20:55

 경산시청에 볼일을 보러가는길에 류병욱 전우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드니만 밭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시청에 일을 마치고 일러준 대로 자인 못미쳐 시골길을 따라 드 넓기만 한 자인들판에서 류 전우를 반갑게 만났다

사이트를 통해서 면식은 있지만 같은 대구에 살면서 이렿게 얼굴과 얼굴을 본다는게 너무 좋았다. 

 보온물통에 물을 붓고 커피를 만든다고 분주하다

 잘 가꾸어 놓은 묘목들과 과일나무를 설명한다고 마음을 쓴다 이방면에 문외한인 내가

 소속한 장학회 산 관리를 해야한다는 소리에 하나라도 알려 줄려고 애쓰는 모습이 고맙기만 하다.

 바닥은 제초제를 치지 않아야 풀들이 이렇게 자란다고 한다.

 삼각가가 없어서 차량위에 카메라를 놓고 우리 한장찍읍시다고 같이 포즈를 취해본다.

 천일향을 선물한다고 손수 뽑아 준다 이 추위에도 밖에서 사는데 거실에 놓으면 잘자란다고 한다.

 초보자가 전지를 하는 방법을 물으니 자상한 설명을 한다 다 이해는 못하지만 시간이 좀 흘러 시행착오를 해야되나보다.

 또 다른 밭에서 자란 묘목들이 내년 봄 출하때에 류 전우를 바쁘게 할모양이다

 방한포로 덮은 포도나무 묘목이 정겹다 이제는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는데 사이즈도 알고프로그램도

확보를 하고 있다니 반갑고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대구사람들 끼리 시간을 만들어 한번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반가운 마음만 남기고 류병욱 전우 일가의 농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