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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시장

백마1 2010. 5. 22. 22:19

 부산 자갈치 시장에 교회 교우들과 회맛을 볼려고 날자를 정해 떠났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잘 만들어 지은 자갈치 시장의 모습이 나그네들을 낮설게 하지만 주차할수가 없을 만큼 시장은

대성황을 이루고 있고 생동하는 삶의 모습들이 보여 마음든든 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갈치 시장 뒷편 바닷가 에서 바라본 현대화된 시장의 모습이 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옛날 영도다리가 퇴역을 하고 지금은 인도로만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도다리가 오르

내리면서 배를 통과 시키는일을 마치고 퇴역한  날이 1966년 8월31일 우리 백마 1진이

가족들과 헤어져 전쟁터로 울며 불며 3부두를 떠나는 날이라 잊어지지를 않습니다 영도

다리를 보노라리 잊어진 43년전의 생각이 머리에 떠올라 벌써 많은세월이 지남을 느낍니다.

 

 

 

 풍성한 해산물들이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흥정 그렇게 용이하게 끝나질 않는것 같다가도

단번에 거래가 성립이 되나 봅니다 생선을 먹기는 잘하지만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없어서

그저 남의일 보는듯한 모습으로 지켜만 봅니다 선발된 고기들이 소쿠리에 담깁니다.

광어, 농어, 우럭, 돔등이 점심의 매뉴들입니다 먹다가 남을 만큼 많이들 포식을 했습니다. 

 

  

 

 2층에 건어물전과 식당이 있어서 이곳에서 밥과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부산 자갈치에서 먹은 회 입니다 입맛이 없어시면 부산 자갈치에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거칠고 투박한 부산의 특유한 말투가 비린내와 합쳐져 정겹게 들리기도 하는 자갈치 시장

에서 우리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지만  활력이 넘치는 우리네 투박한 정들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