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1 2010. 8. 6. 13:55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고 주위강변에 주차장이 있고 야영객들이 넓은

 강가에 주차를 하고 여유롭게 한껏 놀고 있는 모습에 행복을 봅니다.

 

 

 

 

 오음리 하면 할이야기가 많습니다 철조망가의 술집이야기나 만남의 장 모임때도

가보긴 해야 된다는 생각뿐이고 미루다 이렇게 와보았습니다 월남은 갔다 왔

지만 오음리는 평생처음 와보았습니다   백마부대가 양평에서 훈련을 받고 떠나

서 오음리 이야기만 나오면 이방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제는 오음리

훈련지를 밟아 보았으니 동료가 된기분입니다 보충병들이 오면 오음리 이야길

하고 백마28연대를 가면 다죽는다는 이야길 들은게 40년이 훨씬 지났고 아내와

전우들이 땀흘린 훈련장을 본다는게 감회가 새로웠고 먼저간 전우들께 미안했습니다.

ㅓㅅㅐ

 

 오랜만에 보는 엠원소총이 정겨웠습니다 한발을 빼고 약실을 비워둔체

메고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우리체질에 너무 무거운 저 엠원을 많이 드니

가벼워 졌고 약소민족의 설움으로 알아라는 훈련소 교관의 소리가 늘 귓가

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반가운 황진순 전우의 수기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단체가 온다고 했고 성당에서 단체로 와서 왁자지껄하고...

연병장 잔디위에 텐트를 치고 자도 된다는 이야길 들어며 화천시내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