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지난 3월에 분산되어 있는 묘지를 가족회의 후에 한곳에 모으는 힘든일들 하고 5월 22일에 가족총회를
묘지부근에서 하고 모두들 둘러보고 간지 두달인데 풀이 자라도 많이 자라 큰풀은 내키만큼 자랐습니다.
3년은 풀을 뽑아주어야 된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많이 자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여러사람을 부르면 좋은데 직장생활들 하는 사람들 불러도 그렇고 내외가 외부인의 도움을 조금 받고 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올해 삼복더위 속에 벌초작업은 남다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벌초를 하는날은 대부분 구름이
하늘을 덮고 바람이 불어주었습니다 새벽기도후에 출발해서 점심시간 까지 열심히 하고 일주일에 2일씩 하
다보니 점점 모양이 달라지는데 희열을 느꼈습니다 가을까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성묘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단순해서 잔디를 처음심고는 풀을 뽑아야 된다는 생각에 이틀은 낫으로 풀벤다고
고생을 하다가 3일만에 예초기 생각이 나서 예초기로 하니 너무 수월하고 진도도 빨랐습니다.
큰풀은 기계로 하고 잔풀은 손으로 뽑는 작업을 세심히 할수밖에 없습니다.
산소까지 차가 들어갈수가 있도록 농로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제모양이 나는것 같습니다 자손이 돌본다는게 참으로 중요함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새로심은 잔디를 통해서 잡풀이 따라온것 같습니다 1차로
10기를 모시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화장을 하고 난다음 평장을 한다면 많은 자손
들의 영민처가 될것 같습니다 2차로 증조부모,조부모와 부모님도 모시고 우리내외
도 함께 이곳에 온다고 마음을 정했으니 가꾸기를 열심히 해서 자주 들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