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耳塚), 비총(鼻塚)

귀 무덤(耳塚)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신으로 승격시켜 놓은

도요쿠니(豊國神寺) 신사 앞에 있으며 전리품으로 가져온 12만 6,000여명의 조선

병사와 억울하게 죽든 민간이들의 코와 귀가 묻혀있다고 합니다.제일앞에선분의

호령으로 차렷 묵념으로 한참이나 묵념을 드렸습니다 400여년전 신체의 일부나마

원수의 땅에 묻힌 원혼들이 우리의 선조들이라 생각을 하면 왜놈들 저주하고 픈 생각

만 납니다 국력이 쇠약하면 지금도 쳐들어올 나라가 일본이 아니란 보장이 없습니다.

설에 따르면 히데요시는 자기 신사 앞에 조선에서 가져온 귀 무덤(耳塚)을 만들고

 이 원혼 들의 기를 누르기 위해 석물인 오륜 석탑을 귀 무덤위에 만들어 놓았다한다.

 

귀 무덤 앞에는 일본어로 적힌 안내문이 있다. 그 아래에는 한글로 된 번역문이 있다.

『이 무덤은 16세기 말 일본 전국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대륙

진출의 야심을 품고 한반도를 침공한 이른바 ‘분로구(文祿) 게이초(慶長)의 역

(한국역사에서는 임진왜란, 정유재란/1592-1598)’과 관련된 유적이다. 히데요시

 휘하의 무장들은 예로부터 전공의 표식이었던 적군의 목 대신 조선 군민 남녀의

 코나 귀를 베어 소금에 절여 일본에 가지고 돌아왔다. 이러한 전공품은 히데요시의

 명에 따라 이곳에 매장되어 공양의식이 거행되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귀 무덤(코 무덤)’의 유래이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신으로 승격시켜 놓은 도요쿠니(豊國神寺) 신사

 

 신사의담장은 거대한 돌들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조용한 동네가 평화스러워 보이질 않고 풍신수길의 인척같아 보이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