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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전우

백마1 2010. 11. 2. 23:08

 대구를 통과 한다는 소식은 알아도 짜여진 일정과 사선을 넘나드는듯한 장모님

병환으로 시간의 여유가 잘 나질 않는다 하양농장에 작업지시를 마치고 나니 2시가

넘는다 윤창호 전우에게 전화를 하니 대구를 떠나 왜관에 들어가고 있다고 하신다

고속도로를 타고 왜관에 오니 1시간이 넘는다 시내를 벗어나 왜관철교를 향해 가고

있는데 멀리서 윤 전우가 전화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갑게 악수를 하니 전화로

인터뷰 중이라고 한다 그것도 6,25의 격전지로 유명한  낙동강 대교위에서 말이다.

 

                 

 전화를 했을때는 4명이 같이 있다고 했는데 혼자라 걱정이 되었는데 같이온 전우들이

은행에 볼일을 보려고 갔다고 한다 조금있으니 인터뷰도 끝나고 볼일보러간 전우들도

합류를 한다 대구에서 같이온 고재목 류병욱 안승기등 제씨들이 수고를 하고 있었다.

 같이동참은 못하지만 저녁이라도 한끼 대접해야 겠다는 미안한 생각으로 마음을 전했다.

 

 폐쇄된 왜관구교를 지나서 약목으로 올라가는 길로 서울을 향해 떠나는 윤창호 전우가

건강하게 목적지인 서울까지 도착하길 마음으로 빌면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