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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인파들
백마1
2011. 4. 11. 22:13
일요일 오후에 수성못에 봄맞이 행렬의 인파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자목련의 아름다운 자태가 이미 우리곁에 와있는 봄을 느낍니다.
개나리도 한몫을 합니다 벚꽃만 꽃인가라는 표정입니다.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아래로 사람들이 만원을 이룹니다.
차량은 좁은도로를 메워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
엄마 품에 안기 아기도 사람에 꽃에 취해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들에는 지난겨울의 추위가 어디갔는지 알수 없을 만큼 밝아 보입니다.
보트오리와 진짜 오리가 공존을 합니다.
보트가 귀찮은듯한 표정의 오리가 재미있습니다.
절정을 이룬 벚나무가 마음껏 뽐내는 자태를 보입니다.
하루의 해가 서산에 걸려서 지친모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