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앙카라로 가는길
터키여행을 함께한 버스와 기사 현지 가이드 입니다.
성소피아 성당 관람후에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여행으로 터키가 밀의 원산지라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터키식빵은 유난히 맛이 있었습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유럽의 식당이 그렇듯이 식당의 물은 4인에 한병씩 배당이 됩니다
그외에 물은 1딸라에 두병, 그리스에서 2딸라에 3병입니다.
이스탄불 구시가 해안은 이렇게 성벽이 남아 있습니다 끝없는 외세침략으로 이어진 터어키 역사를 말해 줍니다.
이스탄불로 가는 고속도 도로는 잘 꾸며진 도로이나 통행량은 한가한 편입니다.
곳곳에 눈이 내린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국토의 넓이가 남한의 8배라는 터키는 고산지대는 쌀쌀한 이른봄이고 평야지대는
완연한 봄날씨가 됩디다 3월말 여행은 옷을 여러벌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음이 있습니다.
공장이 잘 보이질 않았는데 공장과 회교사원이 함께 있으며 동네를 형성 합니다.
마을마다 회교사원들이 있습니다 하루에 다섯번씩 기도시간을 갖는 열정이 있습니다.
터키 주택은 주택업자들이 지은것 같았습니다 빌라나 아파트 단독주택도 비슷한 모양이 그룹으로 있습니다.
저녁에 도착한 앙카라에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로크의 묘지가 신전 같아 보입니다
터키 공화국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오스트리아 편을 들었다가
패전국이 되었기 때문에 연합국이었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을 분할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 상태가 계속되었다면 오스만 제국은 터키공화국으로 탈바꿈하지
못한 채 지구에서 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위기를 구한 사람이 바로 무스타파 케말이었답니다.
청년 장교를 이끌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고, 콘스탄티노플 수복을 외치며 터키를 점령한
그리스 군대를 몰아내었고, 1923년 터키의 초대 대통령이 된 케말은 각종 개혁정책을 추진했으며
독일의 학자를 초빙해서 글을 만들고 회교를 개혁하서 여성들에게 자유를 주어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합한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터키에 있는 모든 동상은 오직 이분뿐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석가탑을 닮은 탑이있는 한국공원은 커다란 국기로 태극기와 터키국기가 걸려져 있습니다
6,25남침전쟁당시 사망한 772명의 전사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쟁에 참여한 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국정부에서 만들어 세운 탑이라고 합니다 극동의 변방에 있는 작은나라를 위해
싸운 그 분들의 귀한 희생정신이 오늘 형제국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이 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