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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백마1
2013. 11. 7. 07:25
2004년 11월 966 알파 세가정이 전적지 투어를 떠났드랬습니다
나트랑에서 투이호아로 날아와서 만든 28년대 본부 자리는 옛기억
을 생각해낼 수 없을만큼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연대본부옆에 있던
부대진지 부근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좌측부터 병장 신희범, 중사 서행진, 병장 최현득
전쟁당시 긴장하면서 넘든 혼바산 고갯길을 넘어 청룡바위를 배경으로
부대가 주둔했든 곳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을입구에서 석유
장사를 하는분을 만나 마을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쪽다리가 의족입니다.
뒷쪽 마을이 우리와 12중대가 주둔했든 부대 자리입니다.
왼쪽 건물이 절이고 절뒤에 있는 나무가 있어서 찾아낼수 있었습니다.
힘들어 찾아온 전우들이 감회에 젖어 함께 사진을 남깁니다.
부대밖 유루창고 부근에 월남군 묘소가 조성 되어 있었습니다.
묘소옆에는 초등학교가 있고 반기는 그들의 모습은 뇌리에 지워지질 않습니다.
나오는데 큰길 차있는곳 까지 따라와 인사를 하는 마을사람
들의 밝은 미소가 우리가 이들에게 한일들이 부모님의 말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가 남아 있구나를 생각하게 합니다 철조망
구축작업을 할때 마을사람들과 같이 하면서 많은 물자를 지원
하면서 같이 기뻐했든 기억들이 생각이 납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간다면 선물이라도 한보따리 가지고 가고픈 마음이 늘 있습니다.
1번 국도 훌남에 나와서 정겨운 소달구지가 있어서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