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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5학년2반 2014년 모임

백마1 2014. 5. 9. 10:14

일년에 한번씩 모이는 1957년도 5학년2반 모임이 대구 팔공산자락에서

박문필 담임선생님 모시고 7일에 모였습니다 목적지로 가는도중에 유턴

지점에서 만난 친구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께 인사를 올립니다.

 

1928년생이신데 참으로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우리가 더 힘이 납니다.

 

군위군 남산면 부계리 목장식당에 모여 우선 선생님께 인사를 올립니다.

이쁘게 만든 꽃을 선물로 드립니다 직접 만든 정성이 돋보입니다.

우수회원 표창을 하십니다.   선생님 생애에 큰 실수가 있다면 자기에게 우등상을

주시지 않았는거라며 우기는 동문이 있어서 이번에는 우등상을 만들어 수여합니다.

선생님도 2시까지 계셨고 밤을 홀짝 세우는 열성파도 있습니다.

 

입구가 좁아서 걱정을 했는데 식당에 올라가면 이렇게 큰 공간이 확트입니다.

목장식당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마음씨가 친절하고 소박하고 정겨웠습니다.

 

아침을 먹고 둘레길을 걷습니다 왕복 1시간인에 너무 아름다운 길이였습니다.

해발 600미터인데도 이런 연못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팔공산을 바라보는 전망대도 만들어 놓아서 가족여행지로 적당했습니다.

모임이 있는 전날 6명이 유고가 있어서 올해는 13명이 모였습니다.

산행후 서울지방사람들이 어버이날이라 저녁약속이 있어서 점심을 이곳에서

먹어며 좋회를 합니다 내년이 선생님 미수이시고 우리도 칠순인지라 경주에서

합동 잔치를 선생님 친구분들 모시고 하자면서 내년까지 서로 건강하자고 합니다.

 

이제 헤어져야 할시간이라 아쉽게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