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여름궁전 그리고 겨울궁전

백마1 2014. 7. 20. 00:26

 

여름궁전은 표트르 대제가 건설했다. 표트르 대제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돌아본 후

이에 못지 않는 커다란 궁전을 짓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핀란드 만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여름궁전은 표트르 대제뿐만 아니라 황제들의 여름 별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잘까꾸진 여름궁전의 정원에는 쉼없이 관리인들의  손길이 이어집니다.

 

궁전은 원래 1,714년에 최초로 건축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시독일군이 불태워

다시지은것인데 이 많은 유물은 우랄산맥 동쪽에 피난을 시켰던 것이라고 합니다. 

뒷쪽의 핀란드만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김 중위님 내외분.

곳곳에 아름다운 분수들이 제대로의 모양을 뽑냅니다.

 

7층 계단으로 이루어진 폭포, 144개의 분수, 금빛 조각상들, 그리고

100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 등은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하다. .

144개의 분수에서 각각 물이 뿜어져 올라올 때면 여름궁전은 가히 장관을 이룬다.

하나하나의 금빛 조각상에서는 하늘 높이 물을 토하고 있다.

 

푸틴대통령이 이곳 출신이라 고향에 여름별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선문

 

 

겨울궁전은 러시아의 마지막 여섯 황제가 살았던 장소이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르미타쥬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크 양식의 겨울 궁전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에르미타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궁전이기도 합니다다.

큰 규모에 화려한 장식에 놀라고 있습니다.크루즈선이 와서 손님이 만당입니다.

 

3층으로된 전시관 계단 모두에 붉은 카페트가 깔려 있습니다,

18세기 중반에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타 여제의 명으로 지어졌으며,

예카테리나  여제가 수집한 미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겨울 궁전 옆에 '은자의 집'이라는

뜻의 에르미타슈가 지어졌다. 에르미타쥬 미술관의 4백 개 전시관에는 250만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의 소장품을 모두 관람하려면 1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전쟁때 탈취한 물건이 아니고 전부 구입을 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제국의 국력과 민초들의 애환이 동시에 생각납니다.

전쟁기념관.

가이드를 따라 바쁘게 휘리릭 둘러보는데도 2시간 반이 걸리는 대형박물관 입니다.

여행의 막바지에도 지치지 않고 힘차게 다닙니다.일행이 많아서 같이 사진찍기도 쉽질 않습니다.

에르미타쥐 박물관 뒷편에 있는 겨울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