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대흑산도
홍도에서 출발이 약간늦어 흑산도에 오니 12시가 다 되어 갑니다만 목포로 돌아가 배시간이 맞질
않아 흑산도 투어부터하고 점심을 먹기로 일정이 잡혀져 있습니다. 한시간 반의 흑산도투어를 합니다.
신안군 흑산면에 배속된 섬이 홍도인데 흑산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불평을 합니다.대부분
여행을 떠날때 홍도를 목표로 하고 홍도여행을 떠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홍도는 흑산도부속섬이다.
초등학교가 11개 있으며 중학교는 1개 고등학교는 목포로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가이드 말이 밤공장이 잘 돌아가서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흑산도 남자 자랑을 합니다.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노래비가 산마루에 있습니다. 흑산도는 노래로 먼저 알게된 섬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도 바위라고 합니다.
전복양식어장인데 사각형 어장하나가 5천만이 넘어 부자마을이라고 합니다.
5백년 묵은 더덕물이라며 10년 젊어진다고 해서 아내가 바가지로 받고 저도 먹었습니다.
홍도, 흑산도등에는 교회와 성당이 많습니다. 주민들 85%가 기독교 신자라고 합니다.
섬이름도 천사섬이라고 하고 천사동상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기사 가이드 이야기가 소흑산도라는
가거도에 꼭 한번 가보라며 권합니다. 정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아름다운 섬이라
자랑을 하니 우리일행들이 다음에 흑산도와 가거도 여행을 한번 하자고 동의도 하고 제청도 마쳤습니다.
1만원짜리 점심 식사로 된장찌게가 잘 나옵니다. 홍어회가 한접시 6만원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홍허회
를 맛보았습니다. 먹을만 했습니다. 4시에 떠나는 목포행 고속선으로 1박2일의 홍도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