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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백마1
2015. 10. 28. 21:54
경주시 외곽 포항가는길 안강 부근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
양동마을은 600여년전 풍덕 유씨가 살기 시작해 월성 손씨인 손소 선생을 사위로 맞이했고 손소 선생은
여강 이씨인 이언적을 사위로 맞아 세 성씨가 함께 살았는데 풍덕 유씨가 절손되어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로 마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있다.
서백당은 월성 손씨 4대손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가 이 마을에 정착할 때 지은 집이다.
손소는 처음 풍덕유씨 만호 유복하의 상속자로 이 부락에 입향해 성종 15년(1454년)에 현재의 월성(月城)
손씨(孫氏) 종가인 서백당을 신축했다
보물 제442호. 성종 때의 문신인 손중돈(孫仲暾)의 고택(古宅)이다. 서향받이 언덕에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으로 자리잡고, 동북쪽에 사당을 배치하고, 담장으로 양쪽 측면과 뒷면을 둘러막아, 주택의
앞쪽을 탁 트이게 하여, 낮은 지대의 경관을 바라보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