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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6)평화 기념공원

백마1 2017. 2. 23. 21:14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과 일본군의 최후의 격전지로 알려진 이토만시 마부니 언덕에 조성된 국립 공원이다.

당시 오키나와의 귀중한 유적들이 대부분 파괴되고 섬의 모양이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쟁을 치뤘다고 한다.

당시 희생된 사람은 민간인 포함 약 20만 명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전쟁을 잊지 않기 위해 위령탑과 자료관을

건설하였다. 오끼나와에 있는 평화 기념공원은 각도 별로 또는 사단별로 전사한 군인들의 추모하는 곳 입니다.

자위대 군인들이 집단으로 와서 참배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인 위령탑공원 입구 입니다. 오끼나와를 올때 꼭 들러 보아야 겠다고 다짐 했던 곳입니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의 청년들이 강제 징모로

대륙과 남양 여러 전선에 배치될 적에 이곳에 징용 징병된 사람

1만여명이 무수한 고처를 겪었던 것만이 아니라 혹은 전사도하고

혹은 학살도 당하여 아깝게도 희생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그들 원혼은 파도 드높은 이곳 하늘을

멀리 떠돌며 비되어 흩뿌리고 바람되어 불 것이라 우리는 외로운

영혼들을 위로하고자 여기 온 민족의 이름으로 탑을 세우고 정성을

 모아 영령들께 삼가 원하오니 부디 명복을 받으시고 편안히 쉬소서

 

 

    19758

한국인 위령탑 건립위원회

 

 영령들께 바치는 시비가 있습니다. 소리내어 크게 읽었습니다.

함께한 모두가 울음보가 터졌고 목이 메여 한참 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태평양 전쟁 때 희생당한 한국인을 추모하는 탑
태평양 전쟁 때 우리나라에서 오키나와로 강제로 끌려가 희생당한 1만여 명의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탑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돌을 쌓아 만들었다.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비문에

세워져 있으며 바닥에 박혀 있는 검은 화살표 모양의 대리석은 이들이 그리는 조국 대한민국의 방향을 가리킨다.

한국인 위령탑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박정희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대통령의 글씨구나를 생각합니다.

뜻있는 한국인들이 이곳에 들러서 참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위안부의 안타까움도 크지만 이렇게 낫선 땅 이름 모르는 곳에서 총알 받이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의 선배들을 생각하는 단체나 정부에서 하는 행사나 교과서에도 명기를 하지 않으니 정부

관료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교정상화를 할때 어려운 형편이지만 포항제철

주식 5퍼센트만 이들 군인들이나 징용온 선배들을 위해 예치 했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머리에 떠

않아 우울해 지기 까지 했습니다. 이들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치센 미사끼 공원의 풍광에 흠뻑 젖었다가도 이곳이 그 들의 방어 진지가 아니였나는 생각을 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빤짝이는 별이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