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베트남 여행기 2

백마1 2018. 5. 7. 19:06


오는 날이 장날이듯이 오늘이 사이공 함락일이다. 축제준비에 온거리가 들썩이고 군복을 입고 훈장을

가슴에 단 노병들이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마음이 쓰린것은 무슨 마음인지 몰라도 우울하다.

노로돔 궁전의 건설은 베트남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로서 식민지 하에 두고 있던 프랑스에 의해 1868년에 시작되어,

1873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건물은 제2차세계대전이 종결된 1945년까지의 코친차이나의 프랑스

총독이 사용하였습니다. 디엔비엔푸 전투(1953)의 결과로 체결된 제네바 협정(1954)으로 프랑스가 철수하여,

1955년에 베트남공화국)이 성립한 후에는 독립궁전으로 개명되었다. 그러다가 196228일에 고딘디엠

정권에 대하여 발생한 쿠데타 때, 남베트남군 장교가 조종하는 전투기에 의해 폭격을 받아 대파된 후에 철거되었

습니다. 1966년에 현대건축으로 재건되어, 베트남 전쟁 종결까지는 베트남공화국의 대통령 집무공간 및 관저로서

사용되었습니다. 197548일에는 북베트남군이 노획한 노스럽 F-5 프리덤 파이터에 의해 폭격을 받았으며,

같은 해 430일의 베트남전쟁 종결시에, 사이공 시내에 돌입한 월맹군의 전차가 당시의 대통령 집무공간이었던

이 건물의 정문을 파괴하고 돌입하여, 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은 함락되었습니다. 현재에도 그 당시의 소련제 전차가

부지 내에 전시되어 자랑스럽게 있습니다. 지금은 독립궁이라고 부릅니다.


자기들 승전 기념일이라고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독립궁 뒷뜰.

독립궁 옥상에서 내려다본 정원

마지막 사이공 탈주를 위한 헬리콥터라고 하지요.


대통령궁(독립궁)을 먼저 진주한 탱크들이 위용을 뽑냅니다.



독립궁 밖은 온통 축제 자체다 거리가 야단스럽고 소란하다.


막간을 이용해서 행사연습을 한다고 야단들입니다.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가톨릭의 대주교 대성당입니다. 성모 마리아 대

성당이라고도 불리며, 사이공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63년부터 1880411일에 건설되었습니다.

1962대성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은 베트남 호찌민 시 파리 코뮌 광장에 있는 건물입니다. 1886년부터 1891년까지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외부를 둘러보면 건물 앞쪽에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사각형 모양이 있고 건물 가운데에는 대형 시계가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두 개의 벽에는 유서가 깊은 지도가 있습니다. 세계 표준시가 보틍 도쿄로 나오는데 서울이라

고 표시되어 있어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체국이지만 이곳에서 환전을 해주어서 환전도 했습니다.


중앙우체국 내부 구경을 마치고 비나선 택시를 타고 구찌 터널 구경을 위해 신카페로 향합니다.

데탐거리에 위치한 신 투어리스트는 베트남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현지여행사입니다.

가장 믿을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신 투어라고 해서 이곳을 통해서 꾸지터널을 예약을 했습니다.

13시 출발이지만 예약확인도 하고 여유있게 움직이기 위해 신카페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부근의

식당에서 야자열매도 먹고 쌀국수로 든든히 점심을 먹고 여유를 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