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1 2020. 3. 3. 12:57

날이 화사하고 따뜻한 오후입니다. 코로나로 교회도 문을 닫고 집에 칩거 한지도 14일이 됩니다.

이웃들은 어떤 모습일까 전화로 안부나 전하고 있다가 신천산책로에서 만나자면서 번개칭을 합니다.

날이 화창하니 매화가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이라도 세월은 가나봅니다.

번개팅이라도 가깝게 만나 이야기할 수도 없고 마스크를 끼고 먼 발치에서 그간의 안부를 전한다.

어제나 오늘이나 뉴스가 분분하다 하루에 5백명이 넘게 확진자가 많다.

하루빨리 이 어려움이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의날이 돌아오길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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