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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에서

 진료차 들린 서울에서 약간의 시간이 남아 아들집 근방에 있는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아내가 처음가는곳이고 평일에는 차량으로 다닐수가 있어서 편히다닐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현충원에 몇번왔어도 박대통령 묘소는 처음 찾아보았습니다. 

 묘소 앞은 단풍으로 잘 단장이 되어있었다

 시간이 늦어는데도 참배하는 발길이 많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묘소

 참배객들의 모습

 육영수 여사 추모의 글

 박 대통령 추모의 글

 왼쪽이 박대통령의 묘

 묘소에서 내려다본 한강철교와 서울시내모습

 

 우리내외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시신을 운반한 영구차가 유리틀속에서 영구히 보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묘소

 내외가 합장을 해서 왕능만한 모습이였습니다.

 26묘역으로 옮겨서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전우의 묘옆에와서 앉았습니다.

 몇년전 육본과 전우의 도움으로 찾은 묘역입니다 한명은 늦게 대전에 안장이 되었고 한명은 고향산에 있다는 추측만 합니다.

 몸이 아프다고 병원에 가기위해 서울까지온 내가 불쌍해 보였습니다 이들은 피지도 못한 청춘을

나라에 던졌는데 육십을 넘게 살면서도 더 살려고 바둥되는것 같았습니다 전우의 묘에서 본 서울의 모습들.

 아내가 아들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위해서 5시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자리에 떠긴 했지만 40여년전을 회상해서

 당시의 상황을 소상히 아내에게 전하고 나니 그래도 속이 좀 편했습니다 이들이 전사한 제일가까운곳에 있었는지라 

이들의 아픈마음을 달래기위해 아내에게 전한 그당시의 상황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저가 이곳에 3번 오지만

혼자서 중얼거리다만 가곤 했드랬습니다 한명의 전우가 대전현충원에 있다고 하니 언젠가 한번은 꼭 들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