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전에 한번 만나기로 했다가 시간들이 여의치를 않아 만나지 못했던 신춘균 전우를 만나기 위해서 점심약속을 하고 영남대학교 정문앞에 있는 경산소방서
앞에서 반갑게 만나 칼치조림과 돌솥밥으로 점심대접을 받고 신 전우께서 소일삼아 열심히 가꾸고 있는 밭에 가서 농부초보인 저가 농사일도 배울겸 방문을 한 뜻
깊고 알뜰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왕년의 붉은 도깨비 특공대장답게 야물지게 알뜰이 가꾼 나무가 자식인양 정성들여 가꾸고 있었습니다.
사시는 같은동네에 있는 밭이긴 하지만 혼자서 가꾸기는 여간 힘이들어가지 않을것 같은 두마지기 반의 넓은 밭을 혼자서 합니다.
작업을 한 모습들이 쥔장의 알뜰한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쉬면서 쉬엄쉬엄 한다고는 하지만 보통일이 아님을 해본사람은 알수가 있습니다.
휴식공간이 예쁜 움막도 지어놓고 있었습니다.
잡풀을 제거하기위해 부직포를 농협에 구입해서 깔아놓았는데 저는 처음 듣고 배웠습니다.
삼각가가 없어서 몰통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찍었는데 한쪽으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표정은 나왔습니다 같은배를 타고 투이호아지역에서 같이 있었다는 인연이 벌써
세번째 만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대관령에 한번 가족과 같이 김영배 전우을 보러 가기로 약속도 하고 경산에서의 번개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