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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옥 전우와의 만남

66년  맹호공병으로 11월에 파월하여 한호성 전우의 중대가 피습되었을때 치탄 동수안 86고지부근 중대에서 가슴 졸였다던

강진옥 전우를 만나기 위해서 신춘균 전우와 함께 영천시청앞에서 반갑게 만나 안내하는 강 전우의 차를 뒤 따라 가는길에

                             장마비가 계속 차창을 내리치만 옛 전우를 만날려고 달려온 우리마음을 식힐수는 없었다.

 식당은 허름해도 고기맛이 일품이라는 강 전우님을 따라 식당에 도착했다.

 소탈하면서도 서글서글한 맛진 성품이 우리는 백년전우임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 창원에 있는 고신측 교회 장로라 정감이 간다.

 3인분의 소고기 육회인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 맛나게 먹었다.

모든 비용을 강 전우님이 담당을 해서 신 전우와 함께 얻어 먹기만 했습니다.

 13일 용인 모임에 참석하겠다면서 신 전우님과 함께 승용차로 가기를 제안한다

노회 모임때문에 참석을 하지못하는 내가 부끄러울 열정들에 가슴이 뭉쿨하다

우리는 모두 비 주류인지라 그래도 환타를 가지고 건배를 한다 백년전우를 위하여 !!

 식사대접을 잘 받고 찻집에 갔는데 마침 문을 닫고 있어서 강 전우님의 아드님 집에가서

사모님도 만나고 과일과 과자 차 대접까지 융숭히 받고 기념으로 손자와 할배의 사진을 담아 보았다

세사람의 전우가 같은시대 맹호와 백마로 오작교나 홍길동 작전에 같이 참전했다는 공감대로 엉글어진

귀한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는 내리던 비도 잠시 멈추고  우리들의 만남을 축하해 주는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