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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갈전리 민들레 공동체

 대전에서 진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단성인터체인지를 나와 산청 갈전리에 있는 민들레 공동체에

견학을 하러 떠나는날은 날씨도 쾌청해서 갈전리 마을입구에 활짝 펴 있는 꽃들이 마냥 정겹다.  

 

 잘 익고 있는 논들의 벼가 층계논인걸 보아 산중 깊은곳임을 알게된다. 

 민들레 공동체의 본관이랄수 있는 숙소겸 식당과 공동체 모임실.

 쉐플러 태양열 조리기가 공동체 건물앞에 자리잡고 있는데 나무가지를 대니 불이 붙는다.

 독인인 과학자 쉐플러 씨가 고안해서 직접만든 태양열 조리기 입니다.

 

 물끓이기는 물론 밥솥을 올리면 밥이 되는 태양열 조리기.

 일조량이 년평균 백일정도 밖에 않되는 우리나라보다 삼백일 가까운 인도에서는 많이 실용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 있는 쿠킹호일로 만든 열소독기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섭씨 10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나무를 깍아 프로펠러를 만들고 구리를 감아 만든 풍력 발전기를 설명하시는 이동근 기술센터 소장님.

 흙과 풀짚으로  만들고 지붕에는 잡초를 얹었는데 벽두께가 50센티나 된다.

 자전거 발전기 생산전력이 높을수록 페달발기가 힘이든다.

 사람의 욕심의 한계는 얼마일까 ? 이곳에 와서 보면서 느끼는 무소유와 친환경문제로 일찍부터 이렇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는게 존경스럽다.  민들레 공동체는 중학과정의 대안학교와 기술센터를 운영하는 기독교 공동체이다

개인의 재산을 인정치 않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물질을 버리고 욕심을 버려 공동체를 꾸려나간다고 합니다

대표이신 김인수 전도사님 가정과  기술센터 이동근님 가족등 봉사자등 30여분들이 일구어 나간다

민들레 공동체는 1991년에 설립하여 경남지역에 22개의 농촌교회를 일구어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무엇보다도 농춘의

문제는 정책, 환경, 재정이전에 사람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농촌인력개발사업으로 대안기술센터를 세워

대체에너지와 대안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대안기술을 하나둘 현실화를 시키며, 생태마을 건축과 농업과 영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귀농운동를 펼치고 있습니다.

 

 며칠을 묵어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일인데 잠깐 견학으로 다 알수는 없지만 친환경적으로

모든문제를 접근을 해야 자손들에게 오염되지를 않는 환경을 물려준다는 귀한 교훈을 다시금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풀집으로 만든 흙집 스트로베일 하우스 담배건조장을 연상해서 만들었다는 볏집으로 만든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