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월남회상(3)

 호텔방에서 보는 아침햇살은 눈이 부쉬도록 아름답지만 37년만에 돌아온

노병의 감회는 달랐습니다 이땅에 두고간 우리의 전우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어느호텔 못지 않는 잘 차려진 아침을 먹고 전적지 투이호아를 향합니다.

 

 나트랑시내에는 아직도 멋지게 꾸민 미군지프가 있었습니다.

 

 십자성 사령부 정문입니다 차량이 다니고 길이 좁아 사진찍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사령부 정문기둥에 있는 참호초소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줍니다.

 사령부 영내를 관통하는 도로.

사령부 도로 끝부분에 1번국도와 마주칩니다  우회전을 하면 닌호아, 투이호아로 갑니다.

 그들의 승전을 축하하는 기념비가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닌호아 백마사단사령부 정문 기둥입니다 한번도 이곳에 와본적은

 없지만 우리는 정문기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한국군 철수이후의 흔적이긴 하지만 탄흔이 난무 합니다.

 

 

 29연대 정문에서 사진을 찍고 휭하니 사령부 지역을 차량으로 돌아보았습니다.

 

 

 닌호아쪽에서 봉노만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입니다 이곳에서도 힘이센차가

추월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우리가 있을때는 차량에 50을 설치하고 다녔던

적정이 항시 불안해 마음을 놓을수 없는 긴장된 길이 였습니다.

 봉노만을 가는 고개마루에서 내려가면서 보이는 혼바산의 바위가 가슴을 뭉쿨케 합니다.

 혼바산 바위를 배경으로 일행이 사진을 찍습니다

베트벳 펫치를 단 모자를 쓴 최초(?)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만 의의를 달면 정정하겠습니다.

이제 목적지 투이호아가 눈앞에 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