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바산에서 내려와 투이호아로 가는 길목 처음에는 28연대 2대대
관할이고 오작교 작전 이후에는 29연대에서왔는걸 요사이 알았습니다
길우측 혼바산 부근은 김영배, 신춘균 전우의 작전지역 이라 생각을 합니다.
투이호아 입구에 있는 톨게이트 근무자들이 여성 입니다.
1번 도로에서 백마 28연대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28연대 본부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람브레라가 정겨워 보입니다.
옛날에는 비포장 도로 였는데 반쪽정도가 포장도로 입니다
전쟁중에 1번 국도가 반포장 도로 였습니다 이렇게 깨끗한게
아니고 엉망인 도로였는데 너무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28연대 본부 지역이며 위의 사진은 십자성 12군수
지원대가 있었는 지역이며 지금은 월남군 시설이 있어 보였습니다.
연대본부 뒷편의 바닷가는 멸치양식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오작교 작전후에 유공사병으로 선정되어 연대장 표창과 함께
2박 3일 동안 철모를 벗고 작업모로 휴양을 온 기억이 있습니다.
28연대가 주둔하고 있을때는 모래벌판이였는데 나무를 심어놓아
지난날을 기억하기 힘이 들었지만 그 당시 포장한 도로의 모습만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1진이 머물고 있는동안은 물론 비포장 도로였습니다.
12군수가 있던곳에 보이는 월남군 시설.
햇빛은 나도 안개때문에 혼바산은 보이질 않고 흔적을 찾는
노병들만 지쳐 갑니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보면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흐름을 잊고 옛생각을 쫒아온 우리들이 미련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기억하기로는 28연대 본부와 직할대 1대대본부와 30포 대대본부, 알파포대
그리고 966알파포대가 있었고 길 건너에는 십자성 12군수 지원대와 야전병원이 있었습니다
4개월후에 오작교 작전 시작전에 966포 3문은 3대대 12중대와 또 3문은 2대대 본부에
파견을 나갔습니다 저희들 세 전우는 3대대 12중대와 같이 작전을 했습니다.
다농강 부근까지 가보았지만 마을들이 많이 있어서 기억을 찾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만 한나절은 찾아야 옛 기억들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40년전만 기억하는데 너무나 변한 세월이 우리를 기다리질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전쟁의 상흔이 깨끗히 지워진곳중에 하나가 투이호아 철교 입니다
전에는 철교에 일방통행으로 저쪽에 차가 오면 이곳에서 기다리며
통행을 했는데 지금은 철교옆에 1번국도가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렇게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소달구지가
중요한 교통수단이 됩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후이호아의 흥센호텔입니다.
입맛이 잘 맛지를 않을때 고추장이 명약이 됩니다 지나고 보면 안타까운게
많지만 이곳 투이호아에서 2박정도를 하면서 찬찬히 돌아보고 와야 되는데
처음이라 그렇게 하질 못한게 아쉽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이곳에서 2박은
하면서 여러곳을 구석구석 돌면서 들러 보고 싶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포대가 가장오래 주둔했든 28연대 3대대 작전지역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