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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눈

 몸쌀이 나서 꼼짝을 못해 누워 있자니 마음이 급하고 현관문을 열고 찍어본 풍경입니다.

대구에서는 보기드물게 9센치가 넘었으니 대관령에서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엄청많이온

풍경입니다 어제밤에는 말짱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