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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이장공사

지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의 작업으로 조상분들의 묘지 이장공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여러곳에 산재해 있는 조상의 묘를 화장을 하고 이장을 하는 일인데 마침 5대조 산소가 462평의

차량집입이 묘소까지 가능한 천수답 다락논 사이에 묘지로 등기된 땅이 있어서 공사를 계획했습니다.

 

5대조 형제분 내외를 합장을 하고 4대조 부터는 화장후 평장을 하면서 와석을 놓기로 하고  5대조

묘소가 묘지 중앙에 있어 평탄작업을 하고 위로 옮긴다음 형제를 이장해서 나란히 모셨습니다.

 

다음세대들이 산을 찾아다니면서 벌초를 할수가 있을까 라는 우리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한 방책으로

한곳에 모을수가 없을까 라는 생각은 집안이 모여서 의논하는 과정에 뜻을 모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선 조상의 묘소를 옮기면 화를 당한다는 생각과 엄청난 공사비등 의견이 분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5대조라도 분봉을 하지말고 화장후 평장을 하자는 주장인데 많은 반대에 부딪혀서 5대는

양보를 하고 4대부터 평장을 하자는데 까지 합의를 한다음 집안 장손이라는 프레미엄(?)을 앞세워
밀어부쳐 4일간의 공사를 마쳤습니다 집안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혼자 앞장서서 결행을 한겁니다.

 

그렇게 자주오든 봄눈과 비도 밤에만 오고 그쳐주셔서 무사히 마칠수가 있었는데 공사가 4시경에

끝이 나고 나오니 황사와 함께 비가 내려 얼마나 감사 한지 모릅니다 입술은 신경을 쓰고 몸이
고단해서 그런지 두곳이나 터졌고 돈도 만만치 않게 들었지만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기도를 올리고

나오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서 몸의 고단함도 잊는 귀한 날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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