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가 전국을 휩쓸고 있어도 상수도가 고장이 나서 수리하시는분과 함께
새벽에 갔습니다 오전에는 비를 맞으면서 열심히 일해도 땅속에 금이간 파이프를
찾기가 힘이들어 고생을 하다가 오후늦게야 말끔히 수리가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말끔히 개인날씨에 햇빛이 쏟아 졌습니다
개으른 관리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잡초가 온통 산을 덮고 있습니다.
백일홍밭이 빗속에서도 반갑게 반깁니다.
활짝핀 백일홍.
아름답게 핀 다알리아.
물을 먹고 수줍어 하는 분꽃.
시집간 누이를 생각케 하는 봉선화.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