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떠난지 한시간이 지나면 보이는 대마도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우리가 차지해야할 땅인데 거시안적인 국가관이 없는 정치인
들이 자기정파의 정권탐욕이 앞서 버려둔곳이 대마도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당쟁이
국익에 앞서 선후를 모르는 작금의 정국과 하나도 다르지 않는 정쟁이 이런 귀한땅을 버린거라
생각을 하면 지금의 정치인들도 보기가 싫어 집니다 정치인이나 동창회모임이나 계모임이나
분열을 좋아하는 혈통이 있나봅니다 사촌이 논을 사면 내부터 배가 아프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
유명한 크르즈선박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배로 이만한 여행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좁은 비행기보다 자유스럽게 나다니며 고단하면 누워쉬고 한국 TV도 볼수가 있고 편의점
과 면세점이 있어서 자유롭게 쇼핑도 할수가 있는 선박여행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었습니다.
출항하는 오후3시부터 다음날 상륙하는 10시까지 운영하는 편의점.
한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 승객을 위한 자판기도 보입니다.
좀 비좁긴 하지만 각층마다 복도가 세개가 있어 이동하기가 편하고 사우나시설이 있어
이용할수가 있었습니다 4인실의 스텐다드 선실인데 메트와 이불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승객 정원이 681명인데 오늘 승선한 승객은 523명 식사는 3 그룹으로 나누어서
40분의 시간을 주는데 부페로 풍성하게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비싸다는 김치도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종업원들은 러시아계와 동남아계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갑판을 나갈려고 하니 낮에 다니던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한참후에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열어놓은곳이 있어 올라가보니 벌써 해는 지고 없어 노을만 담았습니다 혼슈와 큐슈를 잇는 관문대교
부근을 지난다는 방송을 듣고 나가 야경을 담았는데 배가 달리는 속도가 있어 잘 찍지를 못했습니다.
쿠슈쪽에 보이는 도시야경을 담았습니다 시모노세끼 건너편의 공업도시 모습입니다.
쿠슈와 혼슈를 잇는 관문대교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쿠슈여행때 이다리를 건너간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 45분경에 지나는 아까시 해협대교는 세계에서 제일긴 다리라고 합니다
10시에 오사까 남항에 도착을 하는데 상륙을 하면 첫날의 일본 투어가 시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