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으로 시작되는 조영남의 노래가 더 유명한 화개장터는 유명세
를 따라 매일장으로 바뀐지 오래된것 같았습니다 농산물들이
보증을 받은 국산이라면서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마음씨 곱고
인심후한 전라도 아주머니가 칡차를 무제한 공급을 합니다.
조영남씨의 노래말이 적힌 노래비가 시장복판에 있습니다.
있어야 할것 다있고 없을것 없다는 화개시장의 모습.
친구내외와 함께 국산이라는 말에 마음이 동하여 한참이나 구매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왼쪽가슴에 국산품애용이라는 팻말을 달고 다녔는데 언제
부터인가 국산이 최고란 생각을 하게 되니 감사한 일이고 살아온 세월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엽전이 뭐 되나라면서 스스로를 비하했던 세월이 부끄러워집니다.
햇찐살을 먹어보라는 주인의 권유에 따라 먹으니 맛이좋은데 잇빨이 아파 며칠을 고생을 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