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볼일이 있어서 비내리는 길을 달려 일을 마치고 시간여유가 있어 어시장에 들렀습니다
요즈음에 물좋은 생선이 무어냐고 입구에서 물어보니 물치라고 합니다 참 숭어라고도 하는
물치는 가격도 저렴 했습니다 26,000어치를 사서 아이스박 포장을 하고 대구에 와서 넷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아내가 이런소리를 합니다 당신은 바닷가에 살아야 한다고 웃습니다.
중앙시장은 겨울인데도 사람들이 붐빕니다 왁자지껄 하며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어물전 좌판에 하루종일 일하는 아줌마들의 생활이 고단해 보이지만 활기찬 모습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