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델피아’ 라는 뜻은 필로스(사랑)와 아델포스(형제)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형제 사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로마의 문화가 소아시아로 넘어가는 관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직물과
피혁산업이 발달할 뿐만 아니라 큰 포도재배 단지가 있어서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비교적 부유한 곳입니다.
이 도시는 AD17년에 큰 지진으로 파괴 되었다가 AD 90년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AD 6세기에 건축된 빌라델비아
기념교회인 '요한 교회'가 3개의 기둥만 남아있는 상태로 도시복판에 남아 있습니다.
사도요한의 서신에 빌라델피아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모두 신실하고 충성된 성도들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을 최초로
전도한 사람은 사도 바울의 친척 ,누기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C 5세기경에는 이 성읍이 작은 아테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수의 이방신전이 세워졌던 곳입니다.이 곳에
살던 유대인 들이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해를 끼쳐 일찍이
순교자가 생겼고 1300년 이후 대 감독구역이 되었습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기념사진을 찍는데 현지
가이드의 얼굴도 보입니다 참 신실한 청년이였습니다
임신한 아내걱정으로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교회터 앞에 있는 빵집에 가서 갓구워낸 빵을 사서
가이드가 우리들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터키빵이 맛이 있지만,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김 권사님 손에 빵이 보입니다.
두아디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65㎞ 떨어져 있는
고대도시 사데.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곳의 로마식
대규모 목욕탕, 체육관, 유대교 회당, 비잔틴 시대에
건축된 교회 흔적을 보면서 당대 최고의 물질적 풍요를 누렸던
도시였음을 알 수 있었지만 마음엔 여전히 흙바람이 불었습니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요한계시록 3:1).
다산과 풍요의 여신 '아데미' 신전의 폐허터와
사데교회터를 순례합니다.
4세기경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뒤 아데미신전은
교회로 사용됐습니다. 그러다 신전 남동쪽 구석에 소규모
교회당을 지어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점차 약화된 교회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현재 아데미신전
뒤편에(사진왼편하단) 붉은 벽돌로 작게 남아 있는
교회는 5개의 둥근 지붕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여행입니다 더 젊은날에 최하로 60대
초반이여야 된다는 생각입니다.아침5시30분 기상, 6시 30분 식사,
7시 30분 출발 저녁에는 8시가 다되어서 숙소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