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유적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위치한 '루디아 기념교회'는
바울이 루디아를 만난 것과 세례준 것을 기념해서 세운 교회입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1972년에 그녀를 성인으로 추인했으며 5월 20일을
루디아의 축일로 정했는데, 루디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계획하고
1974년에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완공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이 유럽에서 전도하여 예수를 믿게 된 결신자,
그녀는 바로 아시아에서 건너온 자주장사 루디아라하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두아디라성에서 자주색 옷감을 가져와
팔았는데 자주색은 열대 뿔고동이나 조개 혹은 특수한
식물의 뿌리에서 채집되는 비싼 염료로써 로마 귀족들이나
장군들만이 입을 수 있는 최고의 옷감이었다고합니다.
사도바울 일행은 지각티스 강가에서 자주 옷감장사
루디아를 만나 그녀의 집에서 머물면서 선교의 일을 감당
하였습니다. "저와 그 집이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사도행전16:15)"
루디아의 세례터에 우리내외가
섰다는게 기념할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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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는 사도 바울에게서 복음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고 빌립보 교회의 초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도바울의 모습이 있습니다.
루디아 세례기념교회 방문으로 그리스여행이
끝이 납니다 일행이 모여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