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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일기예보는 내일 제주도 아래를 지나는 태풍이 예보를 한다 그러면 진짜로 푹쉬면 되고

뱃길이 막히면 더 쉬면 된다는 배짱이 생겨 편히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보니

비는 오질않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오전이면 태풍도 지난다고 하니 일정대로 청산

도 투어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있는 청산도 서쪽의 지리청송해변을 떠나 북쪽 도로를 따라

섬을 일주할려고 일찍 아침을 해서 먹고 9시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출발을 합니다.

섬이 그렇게 크지를 않아 단풍나무길을 지나니 섬의 동북쪽인 진사리 갯돌해수욕장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마을 입구에 입간판들이 잘 만들어져 여행객에게 도음을 줍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낚씨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산도 동해안의 모습.

해변공원에서 바라본 목섬앞에 탁트인 바다가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 방파제를 지나 목섬에 가는걸 포기했습니다.

 

2010년 1박2일 촬영지란 포시 간판이 보입니다. 1박2일과 서편제 2TV 봄의 왈츠, SBS 여인의 향기등이

방영이 되고 부터 청산도가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군 예산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많은시설들이 설치

되어 있어 관광객을 부릅니다 팬션이 15만원에서 23만원 민박이 8만원 정도 선박에 차량을 실어나르면

왕복으로 4만9천원 입니다 많은 숙박시설이 있어 예약만 하면 잠자리는 많이 있습니다. 텐트를 치기도

하지만 날씨가 관건이 됩니다. 젊을떄는 몰라도 나이가 드니 텐트가 잘어울리질 않는거 같았습니다.

상서리는 마을전체가 구불구불한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읍리에는 청산도의 오랜역사를 말해주듯이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고인돌이 있습니다.

지석묘라고도 부르며 밑에 기둥이 없는 남방식과 기둥이 있는 북방식 고인돌이 있습니다.

고인돌앞에 있는 작은돌은 하마비 입니다 민간싱앙과 불교의 결합물로 부처를 새겼는데

아무리 지체가 은 사람도 이 앞을 지날때는 반드시 말에서 내려 걸어야 했다고 합니다.

범바위길을 지나 권덕리 해안까지 구경을 갔지만 높은 파도가 접근을 막았습니다.

 

당리에는 서편제의 세트장과 봄의 왈츠의 상징인 언덕위의 하얀집이 있습니다.

세트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락포구의 전경 여인의 향기 배경이라고 합니다.

언덕위의 하얀집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쉬임없이 자리를 매웁니다.

이번 바람인지는 몰라도 세트장 지붕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대구의 더위를

보상이라도 받는것 처름,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멋진 피서를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