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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촌

정선읍내에 있는 아라리촌은 정선지방의 주거문화를 잘 정리해 놓은곳

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방문순위 2번으로 정해서 가봅니다.

입구 정문이 굴피로 지붕을 단장을 하고 추운지방의 형편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선읍 애산리 일원 10,503평 부지에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은 전통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과 주막, 토속매점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보기 드문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공방, 방앗간 등의 시설도 볼 수 있습니다.

 

양반가의 전통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주인의 일상거쳐이자 가사의

중심이었던 안채는 안방, 건넌방, 작은방과 대청, 마루방, 고방, 부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인의  사랑채는 두개의 사랑방과 마루방, 문간방, 부엌, 대문간.외양간 등으로 구성 됩니다.

굴피집은 안방, 사랑방, 도장방과 부엌, 외양간으로 구성된 주거형태이며, 원시형 산간지방

가옥으로 강원도 북부 지방의 마을에서 찾아 볼 수 있다합니다. 굴피집은 참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덮어 보온이 잘되고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는 강원도 지방의 기후에 안성 맞춤이라고 합니다.

문화 해설사로 부터 양반전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장승의 기능은 첫째 지역간의 경계표 구실, 둘째 이정표 구실, 셋째 마을의 수호신 역할이었습니다.  

육모정은 경관을 조망하기 편리한 높은 곳의 대(臺)나 바위언덕, 다락위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곳,

 이곳에서는 정선읍내 전체를 바라 볼 수 있고 조양산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돌집은 정선지방의 독특한 가옥 형태로 안방, 윗방, 사랑방, 도장방, 그리고 정지와 외양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집은 얇은 판석을  돌기와로 지붕을 덮어 올린 집으로, 주로 정선지방

산 기슭에 매장된 청석맥을 파내어 이용 하였다고 합니다.

귀틀집은 목재가 풍부한 산간지대의 주민들이 짓고 살던 원시주거의 한 가지로 안방과 윗방, 정지,

헛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껍질을 벗긴 통나무를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쌓아 올려 벽체를 삼으며,

나무 틈새는 진흙으로 메워 짓습니다. 많은 적설량에도 견딜 수 있고 온도유지가 용이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지을 수 있어 산간지대의 화전민들이 오래 전부터 이용하여 왔다고 합니다.

통방아간은 ‘물방아’ 또는 ‘벼락방아’라고도 하며, 확(곡식을 넣는 돌 통), 공이(찧는 틀), 수대등으로 구성된다.

3-5㎝ 정도의 커다란 통나무를 이용하여 앞쪽에는 공이를 박고, 뒤쪽은 물이 담 길 수 있도록 구이통을 팠습니다.

귀대를 통해 구이통 속으로 흘러 들어온 물에 의해 공이가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확에 있는 곡식을 찧게 됩니다.

예쁜한복을 입은 유치원생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답사를 왔습니다.

양반전에 나오는 이야기와 양반의 어려움등 공부를 한후에 주는 양반중서를 내외가 받았습니다

누가 양반증서를 받은분들이 계십니까 ! 날보고 함부로 하대를 하거나 평어를 쓰시면 않됩니다

공식적으로 정선군에서 받은 양반증서 입니다 우습게 보지마시고 날보고 무서워 하시길 바랍니다.

아라리 촌에 있는 주막에서 먹은 곤드레밥입니다 주인의 인심이 참 후하디 후합디다

양반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언제 정선에 가셔서 양반이 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