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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놈 사원

 

툭툭이 라고 하는  캄보디아 승용차  입니다 버스가  들어가질  못하는 좁은길을 갈려고

오트바이에 리어카보다 튼튼한것으로 만든 차인데 옵션30불  입니다 포장되지 않는길을

다녀보는것도 또다른 여행의 맛이 있습니다만 야간까지 운행을 하니 염려가  많이 되었습니다.

 타프놈사원은 자이바르만 7세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증축한 사원입니다.

지면이 낮아 습한곳에다 오래동안 방치된 사원이라 식물에 완전이 페허가된 사원입니다.

 습기가 많아 돌들에 이끼가 끼어 있습니다.

 스퐁나무가 무성이자라면서 나무뿌리가 고귀한 유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있습니다.

 사원이라 생물을 죽일수 없다고 자라는 나무를 뽑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프놈 사원의 지붕과 담장을 찍어 누르며 하늘을 향해 뻗쳐있는 아름드리 나무들...

어마어마한 나무들의 왕성한 기운은 곧 담을 허물고 사원을 깨부술것 처럼 보였고

사원의 지붕위에 떨어진 한톨의 씨앗이 지금은 사원의 지붕을 타고 앉아 그 거대한

몸집으로 사원전체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나무 뿌리가 건물보다 더 크게 자라 나무가 건물의 봉괴를 막는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내년 5월 부터는 전면보수 관계로 출입이 통제가 된다고 합니다. 중국자본으로 복구공사를

하는데 2011년에 끝난다는 공사가 50퍼센트정도 진행이 되고 있어 일정이 자꾸 연기가 되는

모양입니다. 허물고 나무를 없에고 다시복원한다는게 난공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곳곳에 봉괴를 방지하기위한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건물의 기둥보다 더 튼튼하게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에 놀랄뿐입니다.

 

스펑나무의 놀라운 번식력이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보고 놀랍니다.

승려들이  좀  부지런했다면 하는 생각도 하지만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으니 말할 수 도  없고,

방치된 세월이 오래니 그려러니 하는  마음이 듭니다  습기가 너무 많아 석조물도 점령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