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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11월말경에 영도다리가 47년만에 재가동 된다는 뉴스가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1966년 8월30일 우리가 3부두에서 울며불며 떠나든날 영도다리가 닫힌다는 신문

을 보았을때 기분이 참 좋지를 않았습니다. 닫힌다는게 막힌다는 생각도 들고 앞

일이 불안해 지는 묘한 마음이 스쳐지나갔드랬는데, 그리고 잊은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영도다리 구경갔으면 좋겠다라는 처남내외의 동의에 번개팅

으로 12시에 맞추어 자갈치에 주차를 하고 가본 영도다리에 가랑비가 뿌렸습니다.

넓게 6차선과 인도가 구분되어 확장된 모습의 멋진 영도다리가 12시 정각에 하늘로 머리를 듭니다.

옛날과 달라 신선대부두와 신항등 대형부두가 생겨서 이곳이 배가 통과 하지는 않지만

상징적으로 새로운 부산의 명물이 된거 같습니다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다리건너에서 본 사람들과 밑에설 본사람들이 다리에 올라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의 모습 첫째 셋째 화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화려한 해물을 구입한다고 다들 정신이 없습니다.

 

을숙도에 철새를 보기위해 가서 여러가지 시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망원경을 보는데

동전을 넣는게 아니고 무료입니다.    부산사람들 인심도 참 좋습니다.

 

새들을 더 가까이 보기위해 낙동강 끝자락 에 가서 철새를 더 많이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