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그 시내를 관통하는 네바강가에 있는 성베드로 성당.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핀란드만으로 흘러나오는 네바 강의 델타 지대 세워진 물의 도시다.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네바 강의 지류와 운하를 포함하면 65개의 강, 100개 이상의 섬, 365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러시아의 베니스’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다.
페트로크레포스트에 있는 라도가 호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74㎞를 흐른 뒤 발트 해의
핀란드 만으로 이어진다. 유역면적은 28만 2,000㎢이며 라도가 호, 오네가 호, 일멘 호와
스비리 강, 볼호프 강이 유역에 포함된다. 12월초에서 이듬해 4월말까지 강이 얼지만 큰 배가
다닐 수 있고 백해-발트 해 수로와 볼가 강-발트 해 수로의 한 부분으로 쓰인다.
볼세비키 혁명 이후, 1918년 수도가 다시 모스크바로 옮겨질 때까지 약 200년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발전한다.
1년의 절반은 장마와 홍수로, 나머지 절반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혹독한
기후 조건 속에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지도자의 야망은 수많은 국민들을
추위와 굶주림, 과로와 질병으로 내몰았다고 볼세비키 혁명의 원인제공이 되었을것이다 .
시내중심가 까지 대형선박이 들어 온다.
피터 대제의 동상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과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 이곳의 이삭성당이 세계3대 대성당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큰 성당으로 러시아 정교회 성당(1818~1858)이다.
높이 101.52m, 성당의 둥근 천장이 21.83m인 이 성당은 64~114톤에 이르는
72개의 거대한 원형의 돌들로 둘러싸고 있다. 그 무게는 117톤, 위 기둥은 67톤,
금도금 200㎏, 문 1짝의 무게 10톤이며,이 성당은 인력으로만 건축되었다고 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을 할만큼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른저녁을 먹은후에 공항으로 달려 갑니다.
모스코바행 국내선을 탈려고 이동을 합니다.
어릴때 보던 옛날 영화가 생각이 나서 아내를 세워서 손을 흔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