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을 지근에서 모신지가 오랜시간인데 함께 찍은 사진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평소에
했드랬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사의 사진은 없게 마련입니다. 요즈음 컴퓨터에
사진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분야별 년도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할려는 작업인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랜시간을 작업을 해야 겠습니다.교장선생님
사진을 정리하던중에 양력설에 교장선생님 가족이 모여서 사진을 찍어드렸드랬는데 교장선생님
아드님이 찍어준 사진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무슨 보배를 만난듯이 반가왔습니다.
하양 수양관이 감정을 마치고 내년 봄에는 보상을 받고 철수를 해야 됩니다.이럴때 교장선생님
이 계셔야 되는데 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합니다.살아생전에 여러가지의 사업구상을 하셨지만
교장선생님 뜻대로 그렇게 이루어 질찌 회의가 듭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사모님이 잘 견디고
계신다는게 위로면 위로가 됩니다.반가운 사진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