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부근 이레식당에서 정갈한 한식을 먹고 오늘의 종착지 순천을 향합니다.
목포에서 순천까지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져있어 편하게 접근합니다. 몇년전 순천
정원박람회를 열었던곳 인데 순천정원으로 순천시에서 잘 보존이 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비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든 곳인데 경로우대로 입장이 되는곳 입니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정원을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내부면적이 넓다보니 순회차를 타고 이곳 저곳을 다녀 볼 수가 있습니다.
인공으로 만든 정원이라서 그렇지만 5월경에 장미가 피었을때가 절정인거 같았습니다.
순천정원구경을 마치고 자동차로 갈대밭으로 이동을 합니다.
순천만 갈대밭은 순천시내를 흐르는 동천과 상내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이 만나 바다로 바다로
흘러들기까지 약 3㎞에
이르는 물길 양편으로 빽빽한 갈대 군락이 50㏊에
걸쳐 펼쳐진 곳이다.
순천만 갈대밭을 배경으로 인정샷을 남깁니다.
갈대밭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물길과 닿는 지점까지 걸으며 갈대밭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한 여름의 싱싱한 갈대밭을 본다는 것도 색다른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