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숙박을 하고 거창 수승대를 들러서 대구에 들어가기로 일정을 정하고 거창으로 향합니다.
순천에서 진주로 와서 대전쪽으로 달리다가 88고속도로로 진입을 합니다.
오래된 은행나무가 버티고 있습니다.
수승대의 명물 거북바위는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월의
아픔을 견뎌낸 소나무들이 바위 곳곳에 자라고 있어, 마치 평지같은 인상을 준다. 바위둘레는 이황이
수승대라 이름지을 것을 권한 4율시를 비롯, 옛풍류가들의 시들로 가득차있다.
댓바위 앞의 휘몰아 도는 물굽이를 굽어보고 서있는 정자가 있는데, 요수정(樂水亭)이라 한다.
이곳은 요수 신권(愼權)이 제자들에게 강학하던 곳으로서 댓바위와 그 앞으로 흐르는 물,
그리고 정자 뒷편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조화되어 이곳의 경관을 절경으로 만들고 있다.
거북바위 앞에 놓여진 구연교.
수승대에 거북극장이 있고 국제연극제가 열린다는 간판이 보입니다.
3박4일간의 3가정 이웃과 떠난 홍도, 흑산도 여행의 종점이 보입니다.
요란한 관광지를 벗어나 거창읍에 와서 점심을 먹고 대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