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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덕분에 풀베기 작업을 할 용기를 생겼습니다.

새벽5시 기상에 40분간 달려가서 처남밭에 제초작업을 도웁니다.

6시 30분이 되니 햇님이 동녁에 올라 옵니다. 지난여름 더위때문에

무섭기만 하든 햇님도 오늘 따라 반끗 웃는거 같아 정겨워 보입니다.

처남이 눈이 좋지를 않고 잘 보이지 않아 벌써 몇년째 도우고 있습니다.

매주 하는일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더 하기도 힘이 들어 올해만 도운다고 했습니다.

완전군장을 하고 3시간 반정도 작업한다는게 힘이 드는 나이가 된거 같습니다. 아침

먹는 30분 정도 쉬고 나면 10시 반이 되어야 끝이납니다. 올해같은 더위에 한낮에는

엄두도 낼수가 없는 일입니다. 추석이 닥아오니 가족묘지 벌초작업도 계획을 세워야

되는 계절이 왔습니다. 농작물이 말라가고 있는데 한줄기 비라도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타샤 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