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끼나와 (1)

 여행이라는게 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즐겁고 가슴이 설렌다. 친구들이 모여 우리오끼나와 구경가자

준비만 하면 랜트해서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한달넘게 준비를 하고 동대구 역에서 인천공항

까지 기차를 예약을 하고 모든준비를 완료하고 함께 열차에 올랐다 산천 KTX는 SRT와 같이 정방향

이고 시설이 많이 좋아보인다. 7학년 학생들이 떠나는 원족여행이라 준비한 내가 혼자만 설레 인다. 

 

인천공항 기차역을 빠져나와 탑승장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2시간 전에 도착을 하고 항공사에 예약한

티케팅을 하고 짐부치기와 출국수속을 마치니 면세점 구경부터 한다. 화려한 청사에 정신이 나간다.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한답시고 아침을 대충먹은 고로 잘 먹자면서 강비탕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저가항공은 밥을 주지 않으니 여기서 배불리 먹어야 손해를 보질 않는다.

우리를 오끼나와 나하공항까지 모셔다 줄 티웨이 비행기 TW271이 모습을 보인다.

 

비행기 탈때가 마냥 수학여행 떠나는 학생들 모습처럼 신이난다.

괭음을 내고 이륙한 비행기가 하늘을 치솟아 아래로 인천 앞바다가 보인다.

넓은 기내가 손님들로 가득한데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다.

 

 

2시간 15분만에 일본땅 오끼나와에 도착을 한다. 1만명 이상이나 징용이나 징병으로 끌려나와

죽거나 실종이 된 원혼을 위한 기도가 이번여행의 작은 목적이기도 하다. 75년전인데 후손인 우

리가 이렇게 편안히 비행기를 타고 오끼나와를 온다는게 대단하고 스스로 장해 보이기도 하다.

 

랜트카를 수령을 하고 왼쪽길을 조심조심 달려 중서부 키세에 있는 코티지 니나이 온나 숙소 모습이다.

10명이 거주할 수 있는 펜션인데 조리도 가능하고 우리 8명이 3박에 63만원정도 경비가 든다.

지은지 오래되어 세월감이 있지만 지내기 편리하고 주인이 약간의 영어도 되어 편리하고 좋았다.

화장실은 하나이지만 샤워실이 있어 불편을 면할수가 있었다.

2층 다락방은 여자들 숙소로 사용이 되고 남자들은 아랫층에서 자는데 이불은 충분하고

냉난방이 잘 되어 있었다. 초 가을 날씨로 알고 왔는데 저녁은 추워서 난방을 해야만 했다.

첫날은 도착을 하니 밤 7시가 넘어서 저녁을 해서 먹고 일찍들 잠자리에 들기에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