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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5) 슈리리성과 국제거리

슈리 성의 창건시대는 명확하지 않다. 근년의 발굴조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흔적이 14세기 말의 것으로 추정되어,

13세기 말부터 14세기 사이에 슈리 성도 세워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류큐 왕조(1 쇼 씨 왕조)를 세운 쇼하시 왕은

슈리 성을 류큐 왕국의 수도성으로 쓰게 되었다. 동시에 슈리는 수도로서 번영을 누렸다. 몇 번이나 화재로 소실되었

다가 재건되었으며, 오늘날의 슈리 성은 세 번째 화재로 재건된 1715년에서 1945년까지의 모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중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본군은 슈리 성 아래에 지하 참호를 파서 총사령부를 두었고, 1945525

부터 사흘에 걸쳐 미군 미시시피 함 등으로부터 포격을 받아 27일에 소실되었다. 또한 미군의 오키나와 상륙 과정에서

미군과 일본군 간에 벌어진 격렬한 전투로 슈리 성 아래의 마을들을 비롯해 류큐 역대 국왕의 보물이나 류큐 왕국의

 행정 문서를 포함한 많은 문화재가 파괴되었다1958년에 수례문이 재건된 것을 시작으로 엔카쿠 절문 등 부근의

건축부터 재건이 시작되어, 1972년 오키나와 현이 일본으로 복귀하게 된 후에는 성의 입구에 해당하는 회합문과

주위의 성곽이 재건되었다. 2000년에 슈리 성은 오키나와의 다른 구스쿠과 함께 구스쿠 유적 및 류큐국 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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