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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가정역은 기차마을을 떠나 13km를 달려온 증기기관차와 종착역이다.

원래 전라선 철로에는 없었던 역인데 증기기관차 운행과 함께 순수한

관광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가정역의 외관은 마치 알프스 산악 기차역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관광버스로  종착역에 와서 시발점 구 곡성역까지 가서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정역이 '아름다운역'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은 지척에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서다. 가정역에 내린 승객들은 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가서 자연스럽게 섬진강을 만난다.

열차내부의 모습입니다.

전라선 곡성역 - 압록역 구간이 현재의 선로로 이설되면서 곡성군과 대한민국 철도청(한국철도공사)선로를 관광철도로 개발하는 사업을 착수했는데, 그 결과가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철도 및 레일바이크이다. 현재 곡성 - 침곡 - 가정의 10.0구간을 증기기관차의 탈을 쓴 디젤기관차가 끄는 관광열차가 하루 3회 왕복하고 있다.

 

맹호1진 전투공병 위생병출신 선배님 내외와 함께한 여행입니다. 

기점인  곡성역에는 현재 기차마을이 조성되어 옛 직각 새마을 및 무궁화 특실객차, 통일호 및 비둘기 객차, 2100호대 디젤기관차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차마을 내부를 포함하여 차량 전시장 주변은 영화 촬영세트장으로 조성되었다. 

 

40,000면적에 유럽 최신품종 1004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 장 미공원은 연못,중앙분수대,터널,미로 원,야간조명 등 조형물과 어우러진  장미공원입니다.

6월6일이 장미축제 마지막인데 외국의 여러가지 장미가 있어 11월까지 꽃이 보존 된다고 합니다. 축제때 오면 장관일거 같습니다.

 

구 곡성역에는 에펠탑의 모형도 보입니다. 구 곡성역은 근대문와유산 등록문화재 122호로 1933년에 건립되었고 신역사로 옮긴 뒤 전라선 중심역사는 아니지만 공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