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926)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가정역은 기차마을을 떠나 13km를 달려온 증기기관차와 종착역이다. 원래 전라선 철로에는 없었던 역인데 증기기관차 운행과 함께 순수한 관광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가정역의 외관은 마치 알프스 산악 기차역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관광버스로 종착역에 와서 시발점 구 곡성역까지 가서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정역이 '아름다운역'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은 지척에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서다. 가정역에 내린 승객들은 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가서 자연스럽게 섬진강을 만난다. 열차내부의 모습입니다. 전라선 곡성역 - 압록역 구간이 현재의 선로로 이설되면서 곡성군과 대한민국 철도청(現 한국철도공사)은 舊 선로를 관광철도로 개발하는 사업을 착수했는데, 그 결과가 섬진..
성묘 5월은 우리집안 가족들이 모여 풀뽑기를 합니다. 7월에는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고 9월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합니다. 일년에 공식행사는 3번이지만 이정도의 잔디를 관리 할려면 자주 와서 보는 저는 5번정도를 살핍니다. 500평에 가까운 묘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모으길 23기 이렇게 공동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묘지까지 차량이 들어가는 곳이라 접근성이 너무 좋습니다. 저의 5대조 형제분 부터 모시고 있습니다. 한참하다가 준비한 간식을 먹을때는 즐겁기만 합니다. 장비도 보관하고 쉼터도 되는 콘테이너가 우리들의 별장이 됩니다. 12시가 넘어 표충사 입구길에서 식사를 합니다. 6십이된 새내기(?)들의 주장을 받아드려 커피집에서 뒷풀이도 하고 헤어집니다.
1957년 5학년2반 사은회 5월13일(금) 정오12시에 분황사 주차장에서 반갑게 만납니다. 1928년생이시니 올해 95세이신데 우리보다 더 건강해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 때문에 전체가 모이질 못하고 울산, 경주, 대구 대표들만 모입니다. 보문유원지 부근 아리랑 닭갈비 샤브샤브 집입니다. 닭갈비를 샤브샤브해서 먹고 백숙이 나옵니다. 그리고 녹두죽이 나오는데 담지를 못했습니다. 식사후에 분위기 좋은 보문호옆 커피집을 찾아 갑니다. 커피를 마시며 지난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선생님께서 엄하게 명하셔서 황남빵집에 가서 선물로 황남빵을 받습니다. 내년에는 더 건강하셔서 모두가 모이는 5학년2반 모임이 되길 기원 합니다.
남이섬 마침 토요일이라 주차장이 만원인지라 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갑니다. 개인섬이라 공화국을 만들고 매표소도 출입국 관리 사무소 하고 합니다.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간판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많이 온다고 그랬는지 이름이 일본냄세가 풍긴다. 경노할인도 70세부터 할인을 해줍니다. ㅎ 남이섬의 도로명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이다. 주소지 상으로는 춘천시 소재 관광지이지만 실질적으로 가평군과 더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다. 남이섬은 본래 홍수 때만 섬이 되었지만, 1944년 일제가 청평댐을 건설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했고 완전한 섬이 되었다. 앞섬이라는 뜻의 남섬(南島)으로도 불렸던 남이섬 지명의 유래는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조선 초기의 무장인 남이 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
춘천 3대 호수 의암호 안에 무료 스카이 워크가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사진을 참 잘 찍어 주십니다. 의암호 스카이 워크 입니다. 춘천에는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가 있습니다. 남한강의 물이 오긴하지만 서울의 수도물은 박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루어진 3대 호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의암호위로 삼악산으로 가는 케블카가 다니고 있습니다. 의암땜 호수면적 17km2. 너비 5km. 길이 8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삼악산(三岳山) 계곡 국도변에 있습니다. 1967년 11월, 14개 문을 가지는 발전용량 4만 5000kW의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형성된 호수로 산악 도시인 춘천을 호반도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춘천댐 위에 있는 38선 표지석에 가야만이 6.25의 설명이 됩니다. 춘천이 최전선이였습니다. 여..
삼악산호수케이블카 홍천강 다슬기해장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타려 갑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입니다. 요금은 23,000원인데 경로는 20%할인이 됩니다. 채공시간은 편도 약25분 입니다. 아침부터 구름한점 없이 맑고 깨끗한 춘천의 하늘이 우리를 환영하는것 같습니다.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탑승해보니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상단 승강장 위에 보름전에 개통한 스카이워크를 오르는 대크가 있어 좋은 구경을 합니다. 계단이 아니고 평면이라 오르기 좋습니다. 스카이워크위에 올라가 보니 의암호와 춘천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상단 정류장 11시 방향에 스카이 워크가 보입니다.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공지천으로 조금내려가면 에티오피아가 한층 가깝게 느껴지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공지천 변에 자리한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이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군의 전공과 희생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에티오피아 전통 가옥을 형상화해 지었다고 합니다. 전시실에서 에티오피아 군의 파병 과정과 전투 기록,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의 문화 등을 볼 수 있다. 한국에 파견된 군대는 에티오피아의 왕실 보위대로 불리기도 했다. 이들 부대에서 각각의 장교들과 병사들이 차출되어 강뉴 대대에 소속된 경우가 많았으며, 대한민국으로 파견된 강뉴 대대는 에티오피아의 산지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아 파견 지역에 익숙해지려고 했다. 강뉴 대대는 탁월한 전투 능력을 발휘했다. 전투에서 121명이 죽고 536명이 전쟁에서 부상을 입었다...
춘천 대첩 기념 평화공원 아들병원 개원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에 우리내외과 형제같이 지내는 3가정이 4월16일 춘천에 도착해서 막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소양강 처녀상과 스카이워크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 져 추위를 더 합니다. 소양강 스카이 워크 지난번에는 수리중이라 가보질 못했는데 오늘 구경을 합니다. 경로는 입장료가 무료 입니다. 강 위로 시원하게 뻗은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가 174m, 그중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구간이 무려 156m에 이릅니다. 교량 끝부분에는 원형 광장과 날개처럼 뻗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원형 광장 맞은편에는 일명 ‘쏘가리상’이라 불리는 조각상이 있다. 정해진 시간에 조각상에서 분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스카이 워크 구경을 하고 곧장 춘천대첩기념 ..